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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 워낭소리
지난 목요일 아내와 단둘이 서울에 마실을 다녀왔다. 기찻간에서 오랜시간 이야기하는 것도 오랜만이었고, 시네큐브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것도 거의 2년만이었지싶다. 벼르고 별러서, 고르고 골라서 아내와 함께 본 영화는 '워낭소리'. 최원균할아버지와 이삼순할머니 그리고 이들과 40년이란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소의 이야기를 이충렬감독이 담아낸 다큐이다.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참 진했다. 영화를 본 소감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그렇다. 진한 삶. 나도 그들처럼 농사를 지으며, 몇몇의 또는 몇 안되는 이웃과 진하게 살고싶다.

워낭소리


워낭소리 Old Partner | 감독 이충렬 | 주연 최원균, 이삼순, 소 | 제작사 스튜디오 느림보 |
 상영시간 78분 | 개봉일 2009.01.15 | 블로그 http://blog.naver.com/warnangsori

Tag : 농사, 다큐멘터리, , 워낭소리, 이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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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들꽃처럼. Cosmoslike Blog 2009/01/28 18:24 x
제목 : 워낭소리 - 참 좋은 영화
여름이 낳고. 처음으로... 정말 오래간만에 영화를 봤다. 엄니께 여름이를 맡기고 하루 휴가를 내어서.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고민하다가. 워낭소리가 너무 보고싶어서, 기차타고 서울가서 씨.....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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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생각하는 돌잔치, 내 아이를 위한 돌잔치

[돌잔치에 대하여] more..


[내가 생각하는 돌잔치, 내 아이를 위한 돌잔치]
  내가 생각하는 돌잔치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첫해를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준 가족들과 마을 이웃들에 대한 고마움을 한자리에서 나누고, 또 앞으로도 아이가 마을의 아이로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첫아이 여름이는 지난 7월말에 모두랑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풀무 일요집회에 나오시는 마을 이웃들과 전공부, 고등부 식구들을 초대해서 무지개 돌떡과 추어탕, 버섯전골을 대접했다. 돌잔치를 하기전 주일집회에서 돌잔치에서 의례히 주고받는 축하금을 안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이야기했었는데, 여러분들이 좋은 조언을 해주셨었다. 예전에는 돈이 아니라 직접 기른 쌀이나 콩을 선물로 가져다 주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게 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길이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에선 굳이 현금을 안받는다고 하는 것도, 농사를 안짓는 사람에게는 무리가 될 수도 있겠다고 하시며, 부모들이 어떤 마음인지 알았으니 부담없이 받으라고도 하셨다. 무조건 거절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당일에 여러 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적잖은 축하금을 주셨고, 아기옷, 장난감, 호미, 케익 선물들과 함께 콩과 쌀을 챙겨주셨다. 그리고 찾아오신 모든 손님들이 여름이를 축복하며 일일이 엽서에 글귀를 적어주셨는데, 당장에 여름이가 읽고 이해 할 수야 없는 내용들이지만, 나중에 아이가 자라서 이 엽서를 다시 볼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축복 속에서 자라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진짜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이 모든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받았고, 그중에 축하금은 두고두고 좋은 일에 쓰고 싶어서 아내와 상의한 후 여름이 이름으로 필요한 곳에 모두 기부했다.
  식당 벽에는 그동안 여름이가 자라온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고, 돌잡이로는 책, 호미, 하모니카, 붓, 연필을 준비했다. 여름이는 그 중에 호미를 조심스럽게 잡았다.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엄마아빠를 주위 어른들이 보시고는 부모들이 강요해서 일부러 잡게한 거 아니냐시며 웃으셨고, 우리는 여름이가 요즘 한창 호기심이 많은때인지라 처음보는 호미를 잡았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했다.
  돌잔치를 준비하고, 진행하고, 정리하면서 든 생각은 여름이가 돌잔치를 통해서 '마을의 아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한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기억이 있다. 나는 그 말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돌잔치를 마치고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했다. 다음 아이를 위한 돌잔치 역시 여름이 돌잔치처럼 아이에 대한 가족과 이웃들의 보살핌에 대한 감사의 자리, 그리고 마을의 아이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풀무학교 생태농업전공부 2008 가을학기 농요 과제
 - 우리민족의 전통 생활의식 조사와 개인적용




Tag : 돌잔치,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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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ce be within Palestine! & Fear God Israel!
☆ “팔레스타인 가족 살아남았을 뿐이다” 가자지구서 온 두 유학생 20090120, 기사보기▶
Q. 팔레스타인은 항상 이스라엘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는 곳인데 왜 다시 돌아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사우디아라비아나 알제리에서 계속 사는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A. 물론 가자지구에서 산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해외에서 살면 좋은 직업을 갖고 많은 돈을 벌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가족, 우리 이웃들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팔레스타인이 위험하다고 해서 모두 도망쳐 나온다면 팔레스타인은 누가 지키겠는가. 이것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정서다. _마나르 모하이센(30)

Q. 박사 과정을 마치고 가자지구로 돌아가면 무슨 일을 할 계획인가.
A. 대학 교수를 할 것이다. 밖에서 경험을 쌓은 뒤 그것을 다시 팔레스타인에 쏟아 부을 것이다. 우리에겐 꿈이 있다. 보통의,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고 싶다. 팔레스타인은 항상 고통 받았다. 다른 나라들처럼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회에서 살고 싶다.  _타메르 아부하마드(26)

+ 요즘 신문과 뉴스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들다. 군인이고 민간인이고 할 것 없이, 어른이고 아이이고 할 것없이, 수많은 생명들이 다치고 죽어간다. 그것도 자기의지와 상관없는, 도저히 생명에 비할 수 없는 하찮은 이유들 때문에 말이다. 괴롭기 그지없다. 중동까지 들릴리야 없겠지만 혼잣말로 조용히 되뇌인다. 하나님은 들어주시기를.

Peace be within Palestine! & Fear God Israel!

+ 엘리야스 샤쿠르 Elias Chacour 신부님은 어떻게 지내실까?

+ 관련기사: 건국대 중동연구소 홍미정 연구원의 ‘이 - 팔 분쟁’ 바로보기 - “아랍 ‘골리앗’에 대항하는 약자 ‘다윗’ 이스라엘은 없다” 기사보기▶


SAVE PALESTINE!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Tag : Elias Chacour, 마나르 모하이센, 엘리야스 샤쿠르, 이스라엘, 타메르 아부하마드, 팔레스타인,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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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동 한국’ 40년간 렌즈에 담은 일본인 사진작가 구와바라
☆ ‘격동 한국’ 40년간 렌즈에 담은 일본인 사진작가 구와바라… 20081218, 기사보기▶
“축구로 치면 제 인생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가지는 러프 타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5년은 그동안 제가 작업해 온 60만컷 정도의 사진들을 분류하고 정리하면서 보낼까 합니다. ... 기록해야 할 역사를 그 시대의 유산으로서 남겨 두지 못한 사진가는, 다만 그 시대를 살았을 뿐인 한 사람의 방관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_구와바라 시세이(桑原史成·72)

+ <구와바라 시세이 사진집>(눈빛출판사)

+ 출판기념 전시회: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02-418-1315)에서 내년 2월21일까지- 아, 가서 보고싶다.

+ "기록해야 할 역사를 그 시대의 유산으로서 남겨 두지 못한 사진가" 이 부분을 읽는데 뭔가 혼나는 느낌이다.

+ 일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가장 자연스럽고 진실한 모습을 렌즈에 담는 일을 언젠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표정을 읽고, 그 마음을 들여다 보는 공부를 좀 더 해야겠고, 사진을 찍는 행위가 어떤 식으로도 피사체를 왜곡하는 '연출'이나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겠고, 그럴려면 아주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고.
Tag : 공부, 구와바라 시세이, 사진, 사진전, 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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